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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정하용 의원,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교복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학생 교복 지원이 학교주관구매제도에 따라 일괄 지원되고 있어 학교에게는 계약단계에서부터 잦은 유찰로 과도한 업무부담을 주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낮은 품질의 교복이 적기에 지원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급방식 변경 등을 포함한 교복 지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손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사무관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입된 무상교복 지원의 추진경과와 세부지원 사항, 지원 방법, 지원 절차에 관하여 설명했으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사항들은 적극 검토하여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자인 황해숙 용인 현암고 교사는 “교복담당을 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과 학생들의 저조한 교복착용률을 통해 꼭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 학교의 교복구매가 가격대비 낮은 품질의 교복이 납품되고 있어 소비자로서 합리적 소비인가에 대한 회의가 든다”라고 말하고, “편하고 저렴한 교복을 학교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꼭 현물 교복구매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서울처럼 신입생 입학장려금 형태로 다변화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원하는 업체로부터 교복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변경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노진우 의정부 호원중 교사는 “일반 기성복과는 달리 해당 학교 학생들만 입는 교복은 한정 수량 생산과 재고 부담, 그리고 교복 디자인 변경 우려 등으로 교복업체가 학교 입찰을 기피하는 근본적 원인이기 때문에 현재의 학교 교복구매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는 것이 생산적이다”라고 지적하고, “현재의 현물지원 방식을 현금지원 등 수요자의 선택으로 바꿀 경우 교복업체가 학교주관구매제도 이전처럼 학교와의 계약보다는 업체 홍보 등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이 경우 학교가 필요한 교복의 물량확보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보현 경기신문 기자는 “교복구매방식 논의에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만 고려되고 있고, 학생의 입장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학생들은 귀중한 학창시절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교복을 입고 싶지만, 지금 교복은 공공성의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어 교복 정책을 결정할 때 학교마다의 자율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지원방식도 다양화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고로사 용인 대지중 학부모회장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가 지원하는 교복의 품목이 제한되어 있고, 하복이 제때 납품되지 못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해가 갈수록 교복 품질도 저하되고 있다”라고 전하고, “교복을 학교에서 일괄구매하여 지원하기 보다는 바우처 등으로 지원하여 학부모가 원하는 구성으로 양질의 교복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현재 제 값을 못하는 교복 지원의 문제가 단순히 교복구매제도의 문제인가?”라며, “지금의 제도 하에서 학교와 교육청은 교복의 질이 나쁘거나 안 좋은 AS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을 다했는가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교복구매제도가 도입되기 전의 교복시장은 지금보다 더 교복값이 비쌌고, 품질이 좋지 않았다. 지금의 제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어야지 단순히 현재 일상복에 비해 교복 값이 비싸고, 질이 낮다고 하여 지급방식을 바꾸는 것은 또 다시 교복시장의 과점현상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정하용 의원은 “오늘 제기됐던 문제들은 다양하게 검토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의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하고, “경기교육의 아이들이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고, 풍성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공청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고아영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등도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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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 오픈▲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이 오픈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이 지난 26일 개점됐다. 카페뜨랑슈아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운영되는 카페로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네번째 지점이다. 민·관·공의 협력으로 준비되는 카페뜨랑슈아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의 카페 개점 준비금 후원과 용인시 기흥도서관의 장소 무상공유로 자리를 마련했으며 문디자인 여성기업을 통해 아름다운 카페 공간을 완성했다. 용인시 기흥도서관 별관 3층 휴게공간에 위치한 카페뜨랑슈아에서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음료와 샌드위치, 제과제빵, 도서관 휴게음식 등이 제공되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훈련과 실습도 진행된다.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의 첫 시작을 컷팅식으로 알렸다. 개점식을 통해 좋은 일에 좋은 손길이 더해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의 말처럼 올해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많은 감사의 손길이 이루어졌다. 사람을 향하는 지속가능 나눔 실천으로 개점에 크게 기여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마음을 담아 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일터 조성에 기여한 문디자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 개점식은 장애인 당사자, 지역주민과 함께 장애인의 사회활동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며 마무리됐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카페뜨랑슈아는 지역사회 내 밀착형 카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현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으로 '야금야금' 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는 카페뜨랑슈아SAY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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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리사이클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동행’ 기부 행사 개최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전달식' 현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케이알씨, ㈜동북권자원순환센터(이하 리사이클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리사이클센터’는 용인특례시의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신형 세탁기 500대(3억원 상당)를 기부했다. 세탁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고, EFRC 김영선 회장, ㈜동북권자원순환센터 김명대 대표이사, ㈜케이알씨 오전식 대표이사,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이재영 사장 등 ‘리사이클센터’ 지역 대표들도 참석했다. 리사이클센터 재능기부단 소속인 가수 김경호‧이세준, 개그맨 윤정수, 전 축구선수 송종국,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응원과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고, 용인시민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500대의 세탁기를 기부한 ‘리사이클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분해와 해체, 파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전국 9개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세탁기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총 16회에 걸쳐 기부한 세탁기와 냉장고는 약 71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늘도 있는 만큼 오늘의 이 훌륭한 기부는 그늘에 따뜻한 햇빛이 들게 하는 것이고,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말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서로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따스한 마음과 온기를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일을 통해 용인을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의 도시로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이사는 “나눔이라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면 본래 지닌 가치 이상으로 선한 영향력의 크기는 커진다”며 “전국리사이클센터 권역별 대표들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나눔의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리사이클센터 대표, 용인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변화와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세탁기 전달식이 진행됐고, 가수와 전직 스포츠 선수, 연예인으로 이뤄진 재능기부단의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가수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 씨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했고,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번호 추첨 행사에 당첨된 20명의 참석자는 재능기부자의 사인이 담긴 ‘조아용 쿠션’ 등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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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입주자들로부터 감사패 받아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3일 처인구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입주 기념 식목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처인구 중앙동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 내 입주 기념 식목 행사에 참여 후 입주예정자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서 입주민들과 함께 기념수를 심었다. 김민영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현장 방문 이후 교통정체를 우려해 우회 도로를 개설해 주시고 안심통학버스 지원, 통학로와 용인초 승하차 베이 정비 등을 선제적으로 해주셨다”며 “덕분에 무사히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 문제도 해결돼 편안히 입주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린이 안전통학을 위한 도로 정비도 계속 신경을 쓸 예정으로 현재 국지도57호선 연결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9월 15일 용인드마크데시앙 입주예정자와의 간담회 이후 10월 30일 주택공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여러 현안 사항을 해결했다. 면담 시 입주예정자들이 건의한 용인8구역 바깥 도로 부지 무상 사용 요청에 대해서는 권익위 중재를 통해 시가 도로개설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사업시행자가 공사비를 부담해 도로를 개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요청이 제기된 용인중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면 청소, 야간 단속, 무단투기 계도 등이 시행되고 있다. 고정식 불법 주정차 CC(폐쇄회로)TV 2대를 추가 설치하고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보도휀스 보호구역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등 용인초 안심통학로 조성도 마무리됐다. 올해 용인초 통학버스 2대 증차 운영도 지원됐다. 국지도57호선 연결 요청에 대해서도 용인~광주 고속화도록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통과돼 추진 중이고 마평교차로에서 고림 일부 구간이 착공에 들어간 상황으로 도로구역 변경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드마크데시앙은 처인구 김량장동 309-1번지 일원의 용인8구역 4만9125.1㎡ 부지에서 2007년부터 정비사업이 시작돼 기존주택 123동 603세대로 이뤄져 있던 노후화된 주거지가 아파트 8개동 1308세대(지하3층/지상 37층, 용적률 332%), 도로(폭18m), 어린이공원, 공공청사 부지 등으로 재개발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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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돌봄 등 기여’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용인특례시가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기흥구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운영 모습.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이 돌봄 등 다양한 기여를 하는 143곳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서 배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의 아이 돌봄 사업을 지원한다. 매주 월~금요일 하루 5시간 이내로 독서토론과 북아트, 글쓰기 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10곳에 프로그램비, 간식비, 인건비 등 도서관별로 2250만원씩 총 2억 2500만원을 투입한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들은 전문 강사를 섭외해 독서토론, 글쓰기 같은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로봇 강좌, 요리 수업, 바둑,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아동에게 무상 간식도 제공한다. 한 곳당 참여 아동은 10명 내외로 긴급하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받아준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비와 간식비 예산을 늘렸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2곳(꿈더함작은도서관, 용인영어도서관), 기흥구 6곳(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별빛누리도서관, 바른샘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해든작은도서관), 수지구 2곳(굿모닝작은도서관, 아름다운꿈의도서관) 등 10곳이다. 현재 도서관별로 아이 돌봄 참여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용인형일자리 사업 연계로 올해 작은 도서관 사서 지원도 확대해 처인구 백암면작은도서관, 고림다온작은도서관, 수지구 상현1동작은도서관, 상현2동작은도서관 등 공립 작은도서관 4곳에 사서를 8개월씩 배치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 높은 도서 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도서관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봉사 활동가 실비보상금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정리, 대출·반납, 행사 운영 보조 등으로 봉사하는 경우 1일 4시간 이상 활동하면 1만 1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4년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을 모집하고 신청한 53곳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50곳 작은도서관에 도서와 물품 구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지원 사업(예산 2억 6000만원)과 무더위ㆍ혹한기 쉼터, VOD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 문화,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작은도서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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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대기업 출신 전문가가 함께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신청을 4월 1일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상대적으로 자본 및 인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 전문가가 매칭되어 관련 자문을 진행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기업이 직면한 걸림돌을 위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상담분야는 경영전략, 판로/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등이며,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1 상담에 이어 후속 상담이 필요할 경우 추가 자문이 가능하며, 모든 비용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진흥원이 지난 1월 한국경제인협회(前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센터에서 보유한 경영자문단을 활용하여 용인시 기업 경영애로 해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상담회에 매칭되는 전문가는 삼성,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의 전직 CEO 및 임원 출신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이들이 용인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기업들의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방문, 전문가 상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회는 오는 4월 16일 화요일 14시에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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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강한 성장 지원 '학교급식 및 유치원에 482억 투입'용인특례시가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4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학교급식과 유치원 지원을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을 발표했다. 이번 급식 예산 지원은 전년(408억 원) 대비 약 18% 증가한 482억 원의 예산을 배정, 지역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예산 증액으로 인해 용인특례시 내 219개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약 12만 533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는 용인특례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하에 이루어진 결과로, 세 기관이 급식경비를 각각 36%, 14%, 50%의 비율로 지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40억 7100만원을 별도로 배정하여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구매를 지원,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치원 5곳, 초‧중‧고등학교 165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72개 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용인특례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가정보육아동 등 728곳에 3만 628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과일 간식 지원사업에도 1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과일 간식 구매에 추가로 1억 4000만 원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품질 높은 제철 과일을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급식 및 식품 지원 확대를 통해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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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 중 부상 공무원 대상 간병비, 하루 최대 15만 원으로 인상(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위험직무 수행 중 상해를 입은 공무원의 간병비와 진료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15일, 화재진압, 범인 체포 등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부상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병비와 진료비 현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공무 수행 중 입은 부상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간병비가 현재의 하루 최대 67,140원에서 15만 원 이내 실비 전액으로 인상되며, 진료비 상한액도 전국 의료기관 평균가격으로 조정된다. 이는 2009년 설정된 지급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전문간병인 고용 시 간병등급에 관계없이 실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진료비 측면에서는 전국 의료기관 평균가격보다 낮은 비용의 요양급여비용 인정 항목을 평균가격으로 인상하고, 청구빈도가 높거나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일부 비급여 항목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수치료 등의 재활 치료가 더 넓은 범위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개선안은 공무 수행 중 위험에 노출되어 부상이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며, 이미 공무상 요양 승인을 받은 경우에도 인상된 간병비와 진료비가 지원된다. 개선안에는 로봇수술 및 로봇 의수‧의족에 대한 지원도 포함되어, 특수한 요구가 있는 공상 공무원의 경우 실비 전액이 지원될 수 있도록 조처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개선안의 신속한 시행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과 전산 시스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라며, 3월 말부터는 필요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간병비 관련 주요 개선내용 정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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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항생제 기반 감염병 빅데이터 분석자료 무료 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 이하 진흥원)은 2022년부터 감염병 관련 데이터와 의료, 사회, 경제 데이터를 융합한 혁신 서비스 발굴 및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감염병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개방해왔으며,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데이터 분석 자료까지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의료 데이터 개방의 취지를 살리고 거래소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료로, 항생제 기반 감염병 빅데이터 분석 자료 7종을 만들어 감염병 빅데이터 거래소(https://www.bigdata-covid.kr/)에 게재하고 있다. 감염병 빅데이터 거래소에 게시된 의료데이터는 10년간 국내 종합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은 입원・외래 환자에 대한 익명화 처리된 정보로 개인정보(내원번호, 환자번호 등)를 비식별화 처리하였다.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읽기 어려운 자료를 재구축하여 데이터 전문 기업 외 의료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솔루션 구축 등 임상 데이터가 필요한 관련 기업의 자료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데이터 분석 자료로 ‘진료과별 내원정보 현황’, ‘연도별 생징후 현황’, ‘치료결과’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코로나19이후 급증・급감하는 기타 현상을 관찰할 수 있어 향후 감염병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인다. 분석 자료의 원본 데이터인 ‘처방 항생제 종류’, ‘혈액 및 검체 배양검사 결과’ 등의 의료데이터 16종도 거래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감염병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거래소는 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획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감염병 분야)’에 따른 것이다. 플랫폼 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데이터스트림즈 등)과 데이터 센터(국립중앙의료원, 옴니시스템, 셀키, 비네아, 매지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용인시산업진흥원, 특허법인 비엘티, 레몬헬스케어 등)의 민·관이 협력해 거래소를 구축했다. 그 중 진흥원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오케스트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해 약 9억원 규모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흥원은 “의료데이터 개방을 통해 감염병 확산 경로, 치료효과 등을 예측해 의료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보인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및 바이오 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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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 협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노사민정협의회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성과보고회를 열어 한 해 노사민정 상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을 표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 시장을 비롯해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 이완봉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사무국장 등 노사민정 위원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동 권익을 증진하고 사각지대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는 등 노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조용태 ㈜세흥건설 대표와 박강원 (사)한국비정규직고용협회 국장 등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송 위원장과 임갑순 용인여성기업인협의회장, 하윤희 (사)용인문화시민광장 대표 등 6명의 위원들이 노사민정 활성화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협의회의 노력 덕분에 진통을 겪던 삼성 웰스토리 노사관계가 원만하게 타결되는 등 올 한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줘 감사한다”며 “앞으로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굴지의 기업이 많이 들어오고 노사 간의 상생과 시민 소통도 중요해지는 만큼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도 커질 것이다. 내년에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해 다른 고장이 벤치마킹할만한 좋은 모델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노사민정협의회의 1년 농사를 되돌아 보는 자리“라며 ”내년에도 노사민정이 상생과 화합을 이뤄 용인특례시를 일하기 좋은 도시, 기회의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 한해 노사협력활성화를 위해 노동법률상담 119(20회) 추진,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교육, 취약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노무상담, 필수‧감정 노동자를 위한 심리치유 상담 등 노동자 권익 증진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오는 29일 고용노동부의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성상웅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대통령 표창도 받는다.